학위
- 공학사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
- 경영학사이화여자대학교 과학기술경영 복수전공
- 예술학사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복식과학학과
앙두 이야기
제 태몽은 빨간 앙두였대요.
작고, 동그랗고, 상콤달콤하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것.
제가 만들고 싶은 것도 딱 그런 거예요.
저는 공대를 나왔어요.
귀여운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, 제 작업은 늘 거기서 시작해요.
사진 한 장을 오래 들여다보며 귀 모양과 눈 사이 간격을 확인하고,
도면을 그리고, 3D 모델링으로 형태를 잡아요.
정확하게 만들어야 닮게 나오고, 닮아야 받는 분이 웃으니까요.
마무리는 언제나 손으로 해요.
양털을 한 겹씩 얹고 바늘로 표정을 잡다 보면,
도면에는 없던 온기가 깃들어요.
제 작업대에는 늘 누군가의 고양이와 강아지,
오래 마음에 품어 온 캐릭터가 앉아 있어요.
저는 그 아이들을 하나씩 만들어서 주인에게 보내드려요.
앙두 한 알만 한 귀여움이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환하게 해 준다면,
저는 그걸로 충분해요.
공방언니, 앙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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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하기
앙두에서는 한 개부터 제작 가능합니다.
만들고 싶으신 것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세요.